질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다루기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질염, 가려움증과 분비물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자신감까지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염은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질환이 아닙니다.

 

오늘은 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여성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해요!

 

✅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증상, 치료법 👈클릭

 

질염 원인, 증상

 

 

1. 질염, 왜 생길까? 주요 원인 3가지

질염은 질 내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요 원인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세균성 질염: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잦은 성관계, 질 세척제 사용, 항생제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2) 칸디다 질염: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임신,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남성에게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염 증상

 

 

2. 질염,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질염의 증상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도 있습니다.

 

1) 분비물 증가: 평소보다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색깔, 냄새, 질감 등이 변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경우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는 묽은 회색 또는 흰색 분비물이 나타나고, 칸디다 질염은 흰색 덩어리 진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노란색 또는 녹색의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려움증 및 작열감: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칸디다 질염의 경우 가려움증이 심하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외음부가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성교통 및 배뇨통: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거나 배뇨 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기타 증상: 질염이 심해지면 골반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생리전 갈색혈, 갈색 냉 이유 👈

 

 

3. 질염, 어떻게 치료할까?

질염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항진균제, 항원충제 등을 사용합니다.

 

1) 세균성 질염: 메트로니다졸,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합니다.

2) 칸디다 질염: 플루코나졸, 클로트리마졸 등의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 연고를 사용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메트로니다졸, 티니다졸 등의 항원충제를 복용합니다.

 

주의: 임산부나 수유부는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질염 예방법

 

 

4. 질염, 예방할 수 있을까?

질염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옷은 피하고,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질 세척제 사용 자제: 질 세척제는 질 내 유익균까지 제거하여 오히려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유지: 인스턴트식품, 밀가루 음식, 단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유산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기적인 검진: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질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만성 질염으로 발전하거나 골반염, 자궁경부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성 건강을 위해 질염 예방에 힘쓰고, 꾸준히 관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