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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물린 후 증상

잡스킴 2024. 8. 19.

따뜻한 봄, 여름이면 즐거운 야외 활동이 늘어나지만, 동시에 야생 진드기에 대한 걱정도 커집니다. 작지만 강력한 야생 진드기는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풀숲을 걷다가, 혹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다가 진드기에 물리는 것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오늘은 야생 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살펴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진드기 물린 후 증상 치료방법

 

야생 진드기
야생 진드기 물림 위험성ㅇ

 

 

1. 진드기 물림, 왜 위험할까?

야생 진드기는 그 자체로는 해롭지 않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을 품고 있어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증: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라임병: 보렐리아균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발열,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 심장, 관절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림
진드기 물린 후 증상들

 

 

2. 진드기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들

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며, 감염된 질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 증상: 물린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 통증,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이 증상

  • 쯔쯔가무시증: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고, 림프절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출혈 증상(잇몸 출혈, 코피,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라임병: 물린 부위 주변에 황소 눈 모양의 발진(Erythema migrans)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옴 진드기 증상 치료법

 

 

3. 진드기에 물렸다면? 즉시 병원으로!

진드기에 물린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진드기 제거: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몸통을 잡고 천천히 떼어내야 하며, 머리 부분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병원 방문: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진드기 물림, 예방이 최선!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긴 옷 착용: 풀밭이나 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는 긴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밝은 색 옷 착용: 밝은 색 옷은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진드기 물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전 피부나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진드기에게 물릴 가능성을 높이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 야외 활동 후 꼼꼼한 확인: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한 경우, 반려동물에게도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드기 예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진드기 물림 예방법

 

 

5. 야생 진드기 물림, 초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진드기에 물린 직후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며칠 후부터 다양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물린 부위 증상: 물린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 통증,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진드기의 타액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전신 증상: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 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초기 증상,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진드기에 물린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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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드기 매개 감염병, 어떤 질병들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습니다. 각 질병별 특징적인 증상과 합병증을 살펴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

  •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형성, 림프절 비대 등
  • 합병증: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증상: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복통, 혈소판 감소, 출혈 증상(잇몸 출혈, 코피, 혈뇨 등) 등
  • 합병증: 다발성 장기 부전, 쇼크, 사망 등

 

라임병

증상: 초기에는 발열,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치료하지 않으면 물린 부위 주변에 황소 눈 모양의 발진(Erythema migrans), 신경계 증상(안면 마비, 수막염 등), 심장 증상(심근염, 부정맥 등), 관절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최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 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옷차림: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여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진드기 기피제: 야외 활동 전 피부나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접근을 막습니다.
  • 풀밭, 숲 등 진드기 서식지 피하기: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을 자제하고,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활동 후 꼼꼼한 확인: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한 경우, 반려동물에게도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드기 예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진드기에 물렸다면? 침착하게 대처하기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 진드기 제거: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몸통을 잡고 천천히 떼어내야 하며, 머리 부분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으로 터뜨리거나 비틀면 진드기 체액이 흘러나와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물린 부위 소독: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고, 소독약으로 소독합니다.
  • 병원 방문: 진드기를 제거하고 소독한 후에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에게 진드기에 물린 사실과 발생한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야생 진드기 물림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예방에 항상 신경 쓰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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