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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증상 확인 | 조기 발견을 위한 4가지 사항

레이73 2024. 7. 17.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놓치기 쉬운 4가지 증상과 함께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1. 목에 혹이 만져진다면? 갑상선 결절 의심!

갑상선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 앞쪽에 혹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이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갑상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긴 덩어리입니다.

대부분의 결절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결절의 크기가 커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질 경우,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거울을 보고 목을 앞으로 쭉 뺀 상태에서 침을 삼켜보세요. 혹시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면 갑상선 결절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성대와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암이 진행되면 성대 신경을 침범하여 목소리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목소리가 쉬거나 잠기고, 고음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흡연자나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성대 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주 이상 목소리 변화가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이 커지면 식도를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덩어리가 큰 음식이나 액체를 삼키기 어려울 경우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킴 곤란은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암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나면 맥박이 빨라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더위를 참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나면 맥박이 느려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추위를 많이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면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세 이상 성인은 1~2년에 한 번씩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등 갑상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더욱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 조기 발견으로 건강 지키세요!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한 질병입니다. 놓치기 쉬운 증상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지키세요.